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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에 전해지는 가래질 하면서 부르는 노래. 가래질이란 가래로 흙을 파헤치거나 퍼서 옮기는 일인데,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가래질 소리」는 가래질을 하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가래질 소리」는 1992년 MBC 라디오에서 김오동[72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 등에게 채록하여 1995년에 MBC 한국 민요 대전 경상북도 편에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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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논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 「논매는 소리」는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논을 매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논매는 소리」는 1992년 MBC 라디오에서 김오동[72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 최정득[76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에게 채록하여 1995년에 MBC 한국 민요 대전 경상북도 편에 수록하였다. 「논매는 소리」는 전국적으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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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달을 보며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달노래」는 과거 전통 시대의 여성들이 달을 보면서 부르는 신세 한탄조의 민요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달노래」는 여인의 고된 삶을 대변해 주는 노래이다. 일부종사(一夫從事)의 유교 관념 때문에 인내해야만 하였던 과거 여인들의 한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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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노래. 「모내기 노래」와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모심는 소리」, 「모 찌는 소리」라고도 한다. 「모내기 노래」는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에서 채록하여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하였다. 1992년 MBC 라디오에서 김오동[71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 박용희[63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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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못 둑을 막을 때 망깨를 치면서 부르는 노래. 「못 둑 막는 망깨 소리」는 못 둑을 막을 때 통나무로 만든 망깨를 치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못 둑 막는 망깨 소리」는 다음 카페 빛고을 사물놀이에 사설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지는 「못 둑 막는 망깨 소리」는 노동에서 오는 고됨을 노래를 통해 잊고자 부른 노동요이다. 망깨를 치며 못 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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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방아를 찧으면서 부르는 노래. 「방아 타령」은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방아를 찧거나 절구질을 하면서 부르는 가내 노동요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농가에서 방아를 찧는 일이 여성의 몫이었기 때문에 가내 노동요인 「방아 타령」은 주로 여성들에 의해서 많이 가창되었다. 여성들은 고된 노동을 사설과 가락에 에 담아 잊고자 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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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부녀자들이 삼을 삼을 때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삼 삼는 노래」는 부녀자들이 삼을 삼으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삼 삼는 노래」는 「삼 삼는 소리」, 「중치 노래」로도 전해진다. 삼 삼기는 고되기도 하지만 줄곧 앉아서 하는 일이어서 다른 일보다 훨씬 지루하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재미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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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만든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노래」는 이야기가 하나의 민요로 된 것으로, 설화요에 속한다. 김 선달의 맏딸과 수자의 비극적 사랑이 주요 내용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야기 노래」는 김 선달의 맏딸과 수자의 이루어질 수 없었던 비극적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김 선달의 맏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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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위치한 주구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구산」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있는 주구산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개가 달아나는 형상을 한 주구산에 관련된 풍수 전설이다. 유증선이 예호기[71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게 채록하여 1971년 발간한 『영남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또 청도군에서 1991년에 발간한 『청도 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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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땔나무를 하러 다니면서 부른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게 타령」은 장정들이 산에 땔나무를 하러 다니면서 부른 노동요이다. 「구경 타령」이라는 이름으로도 전한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과거 농업이 주였던 사회에서 지게는 중요한 운반 도구였다. 지게를 지고 물건을 운반하는 일은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하는 공동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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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부녀자들이 풀을 뜯으며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풀 뜯는 노래」는 부녀자들이 풀을 뜯으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노동요는 작업의 단조로움과 고달픔을 이기고 보조를 맞추기 위하여 부른 노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하는 「풀 뜯는 노래」 역시 노동요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데, 청상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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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의 풀무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풀무질 소리」는 대장간에서 불을 피우기 위해 화덕에 바람을 불어넣는 풀무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에서 채록된 「풀무질 소리」는 주로 아낙네들이 아궁이에 불을 풍구질이나 부채질을 할 때 부른 노래이다. 1992년 MBC 라디오에서 홍성준[66세, 남,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 홍의근[67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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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집안을 지켜 주는 여러 신의 존재를 믿는 의례 행위. 가신 신앙은 부녀자들이 중심이 되어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집안 곳곳에 신을 모셔 놓고 섬기는 신앙이다. 우리 조상들은 액운을 막고 집안 식구들을 보호해 준다는 가신(家神)의 존재를 믿음으로써 예(禮)와 존중의 의식을 행하였다. 집안에 있는 가신으로는 성주·삼신·터주신·업신·조왕·측신 등이 있다.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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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문화의 총제. 경상북도의 최남단에 자리 잡은 청도군은 동쪽으로 태백산맥의 지맥인 운문산(雲門山)·가지산(加智山)·문복산(文福山) 등이 있고, 서쪽으로는 비슬산(琵瑟山)·묘봉산(妙峰山)·천왕산(天王山)이, 남쪽으로는 억산(億山)·구만산(九萬山)·철마산(鐵馬山)·화악산(華岳山)이, 북쪽으로는 삼성산(三聖山)·선의산(仙義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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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에 전해지는 매를 이용한 전통적인 사냥 방식. 매사냥은 길들인 매로 사냥을 하는 것으로, 고대 사회부터 있었던 사냥 방식이다. 매사냥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도 있고, 고려 시대에도 매의 사육과 사냥을 전담하는 응방(鷹坊)이라는 관청까지 설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왕조실록』에서도 응방과 응방군이 있어 매사냥이 성행하였음을 기록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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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민중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노래이다. 따라서 민중의 정서나 생활, 가치관 등을 반영하며, 국민성과 민족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청도군의 민요는 기능에 따라 노래의 갈래를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 청도군에서 전승되는 노래의 전모를 파악하고 민요 자료를 수집·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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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예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說話)는 민간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구비 문학의 일종으로, 민족 또는 지역 단위로 고유의 설화들이 전해 내려온다. 설화는 내용에 따라 신화, 전설, 민담으로 갈래를 나눌 수 있다. 청도 지역에는 신화와 민담은 전승되지 않고 있으며,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전설은 신격(神格)보다는 인간과 그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