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청도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생만(生晩), 호는 경양재(景陽齋). 고려 봉익대부 밀직 부사 박양언(朴良彦)의 후손으로, 두촌 박양무(朴揚茂)의 10세손이며, 일청재 박호(朴虎)의 5세손이다. 할아버지는 박선장(朴宣章)이고, 아버지는 장릉 참봉(莊陵參奉) 박지현(朴之賢)이며, 어머니는 참봉 전유장(全有章)의 딸이다. 부인은 좌랑 배명윤(裵命胤)의 딸인 분...
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 박호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1546년(명종 1년) 식년 문과에 급제하여 이조 좌랑과 평해 군수(平海郡守)를 지냈다. 평해 군수 시절 친구가 중국에서 가져온 감나무를 얻어 고향에 가져와 재래종에 접을 붙였는데, 감이 씨가 없고 커서 ‘새월 반시’라 불렀다. 이 감이 오늘날 청도 전역으로 퍼져 청도의 명산물인 ‘청도 반시’가 되었다. 본관은 밀양(密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