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월곡리에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 복지 단체.

[설립 목적]

수화 통역 센터의 운영으로 청각·언어 장애인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생활 보장을 지원을 하기 위하여 개소되었다. 청각·언어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취업 알선, 문맹 교육, 법률 상담 등을 대변하며, 궁극적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 복지 이념의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청도 지역 청각 및 언어 등록 장애인 대상으로 수화 통역 서비스의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변천]

1995년 4월 3일에 한국 농아인 협회 경북 협회 청도 지부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후 1997년 5월에 한국 농아인 협회 경북 협회 경산 청도 지부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03년 7월 한국 농아인 협회 경북 협회 청도 지부가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은 사랑의 수화 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다. 사랑의 수화 교실은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 농아인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 구체적인 사례로 한글 깨우침 교실을 열어 수화를 보급하고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을 홍보하고, 청각·언어 장애인 서로간의 화합과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사랑의 수화 교실에는 25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구체적인 세부 사업은 2005년 10월부터 하고 있는 수화 통역 센터의 운영이다. 지속적인 사업으로 사랑의 수화 교실을 개강하여 일반인에게 수화를 보급하여 청각·언어 장애인들과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06년에 한국 농아인 협회 경북 협회 청도 지부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2012년에는 지원 사업으로 한국 장애인 재단이 한국 농아인 협회 경북 협회 청도 지부와 함께 농아인의 가족 관계 활성화를 위한 문화 교육 사업인 ‘요리 교육 및 제빵 교육’을 진행하였다.

[현황]

한국 농아인 협회 경북 협회 청도 지부는 2012년 현재 지부장을 중심으로 업무 팀장, 사회 복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실은 청도군 장애인 복지 회관 내에 있다. 정규 직원은 3명이며, 행사와 함께 수화 교실 등의 운영 대부분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 농아인 협회 경북 협회 청도 지부는 수화 통역 센터를 운영하여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사회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아인의 생활 적응은 일반인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리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