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하수 종말 처리 시설.

[건립 경위]

동창천 유역의 하수를 정화하여 낙동강의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2003년 8월에 준공 및 가동되었다.

[구성]

신원 하수 종말 처리장은 청도군 동부 지역을 흐르는 동창천 상류부에 위치하며, 부지 면적 4,833㎡, 1일 하수 처리 용량 700톤으로서 풍각 하수 종말 처리장과 유사한 규모이다. 운문면 신원리 일대의 생활 오수를 처리한다. 하수 처리 공법은 섬모상 담체[Cilium Nutrient Removal, CNR]에 의한다. CNR 공법은 섬모상 담체를 이용하여 하수의 유기물, 질소, 인을 제거하는 고도의 하수 처리 기술이다. 낙동강 유역 환경청에서 관할하며, 청도군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황]

신원 하수 종말 처리장은 섬모상 생물막 영양 염류 제거법을 통해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1일 처리량은 700㎥이다. 밀양강 수계에 속하며, 방류 하천은 밀양강에서 낙동강으로 향한다. 처리 공정은 유입→침사지→무산소 및 혐기조→산화구→최종 침전지→소독조→방류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하수관거로 계곡수, 지하수 등 불명수 유입 및 주변 식당의 수족관수 유입으로 인해 유입수 농도가 낮으며, 유입 유량이 적어 시설의 50%만 운영하고 있다.

신원 하수 종말 처리장 외에도 동창천의 중상류에는 크고 작은 하수 처리 시설이 있다. 동곡 하수 처리 시설은 금천면 신지리 1637-41번지에 소재하며, 부지 면적 4,185㎡, 1일 처리 용량 300톤이다. 금천면의 동곡리, 신지리 일대의 생활 오수를 처리한다. 또한 운문면의 대천리, 공암리, 지촌리, 방음리, 오진리 그리고 금천면의 김전리 등 6곳에도 소규모의 하수 처리 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