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청도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김의명은 1924년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角南面) 사동 1063번지에서 출생하여 1950년 사망하였다. 1943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 한국광복군(韓國光復軍)으로 활동하였다.

[활동 사항]

김의명(金義明)[1924∼1950]은 1937년 풍각 공립 보통학교(豊角公立普通學校)를 졸업하고, 1937년 3월부터 1941년 9월까지 서울과 대구에 있는 운수 회사에서 운공 보조로 일하였다. 1941년 9월부터 1943년 3월까지 서울에서 백조 악극단(白鳥樂劇團) 운송 요원으로 일했다.

이후 1943년 3월 중국 천진(天津)에서 광복군 화북 지구 거점책인 지득성(智得成)에게 전방 공작원의 임무를 받아 1944년 10월까지 화북 일대에서 초모 공작(招募工作)을 펼쳤다. 그리고 1944년 10월 중국 북평(北平)과 천진 지구에서 김광언(金光彦)·이정수(李廷秀)·이윤하(李允夏) 등과 함께 공작원 윤창호(尹昌浩)의 안내로 안휘성 부양(阜陽)으로 집결하여 1945년 1월 한국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여 제3지대 본부 요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1945년 9월부터 1946년 6월까지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 정부 주호편사처[주임 김학규 장군] 수행 부관 및 운전 요원으로 일하였다. 1950년 2월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2003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