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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801
한자 雲門山城
이칭/별칭 지룡산성(地龍山城),호거산성(虎踞山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53 일대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박승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운문산성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53 일대지도보기
성격 성곽
양식 포곡식|석축
관련 인물 견훤(甄萱)|이원익(李元翼)|박경전(朴慶傳)
크기(높이,길이,둘레) 2.6㎞[둘레]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산성.

[개설]

운문산성(雲門山城)은 일명 호거산성(虎踞山城) 또는 지룡산성(地龍山城)으로 불리어지며, 후백제 견훤의 신라 침공 때 이 성을 기지로 삼았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나 성 안에 샘물이 적어 대군을 수용하기에는 불가능하였다고 한다. 또 사방이 천험의 절벽으로 이루고 있어 적을 막기에 용이하므로 임진왜란 때에는 운문산성을 중심으로 박경전(朴慶傳) 등 청도 의병들이 많은 활약을 하였다고 한다.

[건립 경위]

운문산성을 축조 시기는 확실치 않다. 다만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927년(신라 경애왕 4)에 후백제 견훤이 신라를 침공할 때 기지로 삼았다 하므로 그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임진왜란 직전에 성을 수축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당시 체찰사(體察使) 이원익(李元翼)이 조사하여 산세가 높고, 거리가 멀며 협소하여 진지로서 적합하지 않아 수축하지 않았다고 한다.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53 일대에 위치한다. 운문면 소재지에서 약 12㎞ 떨어진 운문사 북대암 북쪽의 지룡산 산정에 있는 산성이다. 지룡산운문산 지맥으로 복호산과 나란히 서 있으며,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운문산성신원리 운문사 초입의 해탈교와 백운교 사이의 삼거리에서 북대암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가면 도달할 수 있다.

[형태]

운문산성은 성의 총 길이는 약 2.6㎞이며, 석축과 자연 암반을 이용한 포곡식 산성으로 산의 능선을 따라 축조되었다. 계곡부의 수문지를 비롯하여 문지 3개소, 치 5개소가 확인되나 흔적은 미약하다. 대체로 북서쪽은 자연 절벽을 이용하였고, 암반이 많은 남동쪽과 북동쪽은 암반 위와 그 사이를 막은 석축이 조금씩 남아 있다. 성 내부는 약한 경사의 평탄면이 성벽을 따라 이어지고 있다.

[현황]

운문산성은 북서쪽의 자연 절벽을 이용하기도 하나 남동쪽과 북동쪽은 암반 사이를 막은 석축이 이루어진 곳도 있다. 성안에는 북대암 쪽으로 흐르는 계곡이 있고, 계곡 상단에 절터로 알려진 터가 있다.

[의의와 평가]

운문산성은 후백제 견훤의 탄생과 관련한 지룡의 전설이 전해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후삼국 당대의 역사적 사실을 간접적으로 전해주고 있어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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