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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790
한자 院里浮屠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리 산23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남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750년연표보기 - 원리 부도 건립
현 소재지 원리 부도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리 산232지도보기
성격 부도
양식 석종형
재질 석조
크기(높이) 90㎝[몸돌]|51㎝[기단]
관리자 청도군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리에 있는 부도.

[개설]

부도는 입적한 승려의 유골이나 사리를 봉안하는 시설로 묘탑적(墓塔的) 성격을 갖는 조형물이다. 불가에서 입적은 열반에 비유되는데 열반이란 수행이 점진적인 단계를 밟으면서 일체의 번뇌가 모두 소멸되었을 때의 경지를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부도는 최고의 경지에 이른 열반한 승려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신 조형물이라 할 수 있다.

원리 부도는 부근에 적천사(磧川寺)와 부속 암자로 추정되는 절터가 남아 있어 이와 관련된 조선 시대 고승의 부도로 추정된다. 적천사는 664년(신라 문무왕 4)에 원효 대사가 창건하고, 828년(흥덕왕 3)년 흥덕왕의 셋째 아들인 심지 왕사가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1175년(고려 명종 5)에 보조 국사가 중창하고 자련암, 옥련암, 목탁암, 운주암 등의 여러 암자를 세웠다. 임진왜란 병화로 많은 건물이 소실되어 1664년(현종 5)에 중건하고, 1694년(숙종 20)에 재차 중수되었다.

[건립 경위]

원리 부도는 조선 시대 적천사와 관련된 고승의 묘탑으로 추정되며, 몸돌에 남아 있는 기록을 통해 1750년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위치]

원리 부도는 청도 적천사에서 서북쪽으로 약 2.5㎞ 떨어진 산기슭에 무너진 채 1기가 놓여 있다. 부근에는 동쪽과 서쪽에 절터 3곳이 있으며, 동남쪽으로 부도 떼가 남아 있다.

[형태]

조선 시대 후기의 석종형 부도이며, 기단부와 몸돌이 다른 돌로 만들어졌다. 현재는 분리된 채 남아 있다. 몸돌의 크기는 현재 높이 90㎝, 폭 80㎝이며, 기단의 지름은 91㎝, 높이 51㎝이다.

[금석문]

부도 몸돌에 1750년(건륭 15)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현황]

원리 부도는 청도 적천사에서 서북쪽으로 약 2.5㎞ 떨어진 산기슭에 무너진 채 1기가 놓여 있다. 현재 부도에 관한 안내판이나 보호를 위한 시설은 갖추어져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청도 원리 부도는 양식과 명문으로 볼 때, 조선 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석종형 부도이다. 부도의 서북쪽으로 약 2.5㎞ 떨어진 적천사 혹은 동쪽과 서남쪽에 위치한 3곳의 절터와 관련된 유적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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