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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699
한자 晩悔亭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지촌길 36-1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770년연표보기 - 만회정 건립
현 소재지 만회정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 907지도보기
성격 재사
양식 목조 가구식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에 있는 재사.

[개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 박곡 마을의 북편 산록에 자리잡은 광주 안씨(廣州安氏) 문중 재실로 안갑수, 안병윤을 배향하였다. 1770년에 건립된 후 수차례 중수되었다.

[위치]

청도∼경주 간 국도 제20호선을 타고 가다 운문면 지촌리 신기 마을에서 서북쪽으로 난 지방 도로로 갈아 탄 뒤 550m가량 가면 지촌리 박곡 마을로 들어가는 마을길이 나온다. 박곡 마을 남서쪽 끝에 재사가 있다.

[변천]

1770년 건립 이후 후대 수차례 중건과 중수가 있었으나,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다.

[형태]

재사는 2단으로 대지를 조성하고, 상단에는 남서향으로 재실을 앉히고 주변에는 토석 담장을 쌓아 일곽을 구성하였다. 재실 우측 편으로는 고직사가 있었으나, 예전에 없어졌다.

평면 구성은 이 지역 재실의 평면에서 보기 드문 겹집 형태를 취하고 있다. 평면은 좌측에 2칸통 대청[2.6m[8.6자]]과 온돌방 2칸[2.4m[8자]]과 정지 1칸[2.4m]을 각기 연접시키고, 2칸 온돌방 앞에는 툇마루, 정지 앞에는 온돌방 1칸을 배열했다. 온돌방 2칸 뒷벽에는 폭 0.75m[2.5자]의 반침을 두었고, 대청 좌측면의 뒷벽에는 벽감이 부설되어 있다.

정자 상부에는 다락을 설치해 방에서 간단한 수장 및 저장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구 및 구조는 높직한 자연석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아 정지 부분에만 네모기둥, 그 외는 두리기둥을 세워 벽을 치고 창호를 달았다. 창호 중 청방간에는 삼분합들문, 온돌방간에는 사분합들문을 설치한 점이 주목된다. 지붕 가구는 건실한 5량가로 꾸몄고,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에 기와를 이었다.

[현황]

문중의 회합과 조상의 유덕을 추모하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에 건립된 재사로 우선 평면이 10칸 겹집이란 평면은 이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목된다. 또 평면 구성상 마루와 온돌방 위주의 재사에 부속채 또는 관리사에 부가되었던 정지를 갖춘 점 역시 특이한 평면이라 평가된다. 재사와 관리사를 한 건물에 결합시킨 평면 구조에 건축사적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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