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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684
한자 永慕齋-南陽里-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임실길 36-27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00년연표보기 - 영모재 건립
현 소재지 영모재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 439지도보기
성격 재사
양식 목조 가구식|장여수장 팔작 기와집
정면 칸수 5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밀성 박씨
관리자 밀성 박씨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에 있는 재사.

[개설]

박숙(朴琡)은 자가 이헌(而獻), 호는 용암(龍巖)이며, 기포(杞圃) 박우(朴瑀)의 아우이다. 임진왜란 때 어린 나이로 창의하여 많은 공을 세워 선무원종 삼등공신이 내리고, 군자감 봉사(軍資監 奉事)에 올랐다. 저서로는 『남정록(南征錄)』이 있고, 종의사(宗義祠)에 배향되었다. 영모재(永慕齋)는 후손들이 선조의 유덕을 추모하며, 향사를 지내기 위해 1800년에 건립하였다.

[위치]

금천면에서 매전면으로 통하는 지방도 987호선 따라 가면 금천면 신지리 신목정 마을 입구가 나온다. 이 마을 입구 맞은편으로는 오봉리·남양리로 가는 입구가 있는데, 이 길로 남쪽 2.0㎞가량 들어가면 산간 마을인 남양 2리 임실 마을이 나온다. 임실 마을 마을길로 새마을 회관 쪽으로 가다 갈림길에서 우측 길로 150m가량 가면 민가 사이로 난 시멘트 길로 다시 북쪽 산 쪽으로 100m가량 간 감나무 밭 사이에 있다.

[형태]

영모재는 넓은 경사지에 2단으로 터를 조성하여 남쪽 즉 아랫단에는 관리사 1동이 있고, 북쪽으로는 토석 담장을 쌓은 별도의 일곽 내에 남향으로 재사가 위치한다. 재사 평면은 2칸통 마루방을 중심으로 좌측에 온돌방 2칸, 우측에 온돌방 칸 반이 배열된 5칸 중당 협실형이다. 2칸 온돌방과 마루방 앞쪽으로는 툇마루가 시설되어 있다.

구조는 시멘트로 마감한 기단에 네모기둥을 세워 벽체와 창호를 달았고, 주상부는 장혀수장으로 꾸몄다. 창호는 대청 전면에는 이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사분합들문을 달아 내부화했고, 각 온돌방 앞문은 머름중방 위에 쌍여닫이 세살문, 뒷문은 외여닫이 세살문을 달았다.

또 마루방 뒷문도 머름증방 위에 쌍여닫이 울거미 띠장 널문을 달았다. 특히 대청 우측 끝방 뒤에는 반침, 좌측 끝방 측면에는 벽장이 각기 시설되어 있다. 마루방 상부 가구는 건실한 5량가이며, 지붕은 팔작지붕에 골기와를 이었다. 관리사 본체는 정면 3칸, 측면 칸 반으로 팔작지붕에 슬레이트를 이은 아담한 살림집이다.

평면은 좌측부터 정지 칸반·온돌방 2칸이다. 구조는 두리기둥과 네모기둥을 섞어 세운 민도리조에 지붕 가구는 3량가이다. 예전에 방·마구·도장·헛간을 배열시킨 4칸 평면 구성에 골슬레이트를 이은 우진각집인 헛간채가 있었으나 철거된 상태이며, 최근에 내부와 창호 등 대대적인 수리가 있었다.

[현황]

문중의 관리로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청도 지역에서 조선 후기에 건립된 재사의 일반적인 평면, 구조를 취하고 있다. 다만 대청 앞에 사분합들문을 설치한 점은 청도 지역 타 재사의 구성과 다른 특징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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