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에 있는 유물 산포지.

[위치]

매전면 동산리에 매전면사무소가 있다. 매전면사무소의 북쪽에 수청산이 있으며, 수청산의 동쪽은 동창천이, 서쪽은 관하천이 흐르고 있다. 동창천변과 관하천변의 완만한 구릉지에 동산리 유물 산포지 두 곳이 있다. 동창천과 관하천은 수청산의 남쪽에서 합류하며, 곡간 평야가 형성되어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동산리 유물 산포지 ①은 동산 2리 구동창 마을 서쪽에 있는 호랑산의 동쪽 말단부 완만한 경작지에 있다. 금천면에서 매전면으로 청려로를 따라오면서 매전 삼거리에서 우측 길로 들어선다. 길을 따라 오면 우측에 매전 마을, 좌측에 구 동창 마을이 있다. 유물 산포지는 구 동창 마을 서쪽에 있는 구릉 말단부의 경작지에 있다.

한편 청려로를 따라오면서 매전면사무소 들어서기 전에 주유소가 나온다. 이 주유소 앞에 동산 기도원으로 들어가는 소로가 있는데, 이 길을 따라 동산 기도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과수원 일대에 동산리 유물 산포지 ②가 있다.

[출토 유물]

동산리 유물 산포지 ①은 지표에서 삼국 시대 토기 조각과 조선 시대 자기 조각 등이 채집된다. 이 주변에 사창(社倉)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이와의 관련성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유물 산포지 주변에 고인돌과 당목 등의 문화재가 분포하고 있다.

동산리 유물 산포지 ②은 인근 과수원과 밭 일대 지표에서 삼국 시대와 고려 시대 토기 조각과 조선 시대 자기 조각 등이 채집된다.

[현황]

동산리 유물 산포지 ①은 구 동창 마을 서쪽에 있는 구릉 말단부의 경작지에 있으며, 그 앞으로 관하천이 흐르고 있다. 완만한 경작지는 감나무 과수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밭 경작으로 이용되고 있다.

동산리 유물 산포지 ②가 있는 곳은 동창 마을의 북동쪽에 있는 넓은 골과 새골안 사이에 있는 구릉으로 그 앞으로 동창천이 흐르고 있다. 완만하게 형성된 지형은 현재 계단식으로 조성하여 감나무 등의 과수원과 일부 밭 경작지로 이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분포하고 있어 동산리 지역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