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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리 이팝나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351
한자 德陽里-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덕양리 180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원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2011년 8월 10일연표보기 - 덕양리 이팝나무, 청도군 보호수 11-16-1로 지정
관리 시기/일시 2011년 10월 26일 - 외과 수술 실시
소재지 덕양리 이팝나무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덕양리 1803지도보기
학명 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용담목〉물푸레나무과
수령 약 450년
관리자 청도군
보호수 지정 번호 보호수 11-16-1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덕양리에 있는 수령 약 450년의 이팝나무.

[개설]

이팝나무는 한국 중부 이남·일본·대만·중국에 분포하는데, 나무 높이가 20m에 이른다. 니암나무 또는 뻣나무로 불리기도 한다. 이팝나무라는 이름의 연유에 대해서는 몇 가지 추론이 있는데, 입하 무렵에 꽃이 피어서 이팝으로 음이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나무에 꽃이 만발하면 벼농사가 잘 되어 쌀밥을 먹게 되어 이팝[이밥, 즉 쌀밥]이라 하고, 흰 꽃이 나무를 덮을 때 마치 흰 쌀밥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팝나무로 부른다고도 한다.

[형태]

덕양리 이팝나무 의 수령은 약 450년 되었다. 나무의 높이는 10.6m, 가슴 높이 둘레는 4.1m에 이르는 노거수이다. 가지 길이는 들판이 있는 동쪽으로 7m, 서쪽으로 8m, 남쪽으로 6m, 마을이 있는 북쪽으로 10.5m이다. 가지 일부는 잘려 나가 외과 수술을 받았다.

2012년 현재 높이 3.5m 지점에서 세 가지로 갈라져 자라고 있고, 일부 파손된 가지를 전체적으로 정리하였을 뿐 이팝나무 본래의 수형을 유지하고 있고 나무의 생육 상태도 매우 좋다.

하지만 벼락을 맞아 수관(樹冠) 중심부에 빈 굴이 생겼는데, 원줄기 6m까지 반쯤 비어 있다. 빈 굴에는 동물들이 드나들고, 비바람이 들이쳐 썩기 쉬운 환경이어서 빈 굴을 충전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나무뿌리도 일부 노출되어 호박돌을 쌓고 흙을 덮는 등 뿌리 보호를 위한 조치도 필요하다. 그래도 수형(樹形)이 좋고, 꽃이 피면 마을에 좋은 경관을 제공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옛날에 덕양리 마을에 단양 우씨, 달성 서씨, 밀양 박씨가 살고 있었는데, 세 군데 장소에 세 가지 나무를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이팝나무 줄기나 가지에 새끼줄을 치지는 않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팝나무를 잘 숭배해야 마을에 액운이 없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 13∼15시 사이에 당산나무인 이팝나무에 당제를 지낸다. 한편 덕양리 마을에는 이팝나무가 영험해서 과거 6·25 전쟁 당시 마을에 전사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지금도 이팝나무에 치성을 잘 드리면 마을에 좋은 일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덕양리 이팝나무는 마을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도 하고 있다.

[현황]

덕양리 이팝나무청도군 풍각면 덕양리 송월 마을 앞 도로변에 위치한다. 당산나무와 정자나무 구실을 하며, 마을의 경관 형성과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 8월 10일 청도군 보호수로 지정되었고, 이팝나무 앞에 표지석이 있다. 관리는 덕양리 이장이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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