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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345
한자 保護樹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원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경상북도 청도군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보존 또는 증식의 가치가 있어 보호하고 있는 나무.

[개설]

보호수는 풍치 보존이나 학술 참고 또는 그 번식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지정해서 보호하는 나무이다. 보호수의 지정은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라 보존할 가치가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을 선정할 수 있으며, 산림 밖에 있는 것을 포함하여 지정할 수 있다.

보호수의 지정 고시는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 제57조에 따라 보호수의 지정 구분 및 지정 번호, 수목의 소재지, 구역 면적, 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주소, 성명, 지정 수종, 수령, 수고, 가슴 높이 지름 및 본(本) 수, 지정 연월일을 고시하여야 한다. 보호수의 지정권자는 시장, 도지사 또는 지방 산림 관리청장이다. 보호수는 수목의 수령 및 보존 가치에 따라 품격으로 분류하고, 시·도별, 지역별로 고유 번호를 부여하고, 관련 법규는 천연 보호림과 동일하다.

[현황]

청도군에서는 2012년 12월 현재「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의거하여 31곳에 32본의 보호수를 지정, 관리하고 있다. 보호수를 수종별로 구분하면, 느티나무 18본, 은행나무 5본, 버드나무 3본, 팽나무 2본, 소나무 1본, 이팝나무 1본, 감나무 1본, 회화나무 1본 등 총 32본이 보호수에 해당한다.

보호수를 유형별로 구분하면 당산목, 정자목, 풍치목, 명목(名木), 노목, 희귀목 등이 있다. 청도군의 보호수는 당산목이 가장 많고, 정자목, 풍치목, 신목(神木), 원조(元祖), 노목 순이다.

보호수로 가장 많이 지정되어 있는 느티나무의 평균 수령은 425년, 은행나무는 360년, 왕버들은 335년, 소나무는 313년, 팽나무는 298년, 회화나무는 279년, 감나무는 257년 등이다. 최고 수령으로 추정되는 수종은 느티나무로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보호수가 4그루 있으며, 최저 수령으로는 230년생 느티나무가 있다.

[수종에 따른 생활·민속 관련 사항]

보호수 중에서 느티나무는 주로 마을의 안녕과 농사 풍년을 기원하며 액운을 없애기 위한 제사를 지내거나 농악 놀이 등을 시행하는 장소, 또는 마을 사람들이나 유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로 이용되었다. 은행나무는 주로 마을의 재앙을 없애기 위한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팽나무는 길흉을 예견할 수 있는 표식으로 이용되었고, 소나무는 제사의 장소나 정원수로 식재되었다. 그 밖의 다른 보호수 종들 역시 제사를 지내거나 정원수의 용도로 식재되었다.

유구한 세월을 살아온 보호수는 산림과 수목의 상징적인 존재로서 양호한 경관 형성은 물론 동·식물의 서식처가 된다. 또한 지역의 상징으로서 마을의 생활과 자연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보호수의 오래된 수령은 지역의 과거 환경이나 기후 등을 알 수 있는 살아 있는 증거가 되고 있어 학술적 가치도 크다.

보호수는 동네나 지역 단위의 마을 수호신, 경계목, 거목, 기념수, 전설이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전하는 신목, 명목(名木)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특이한 점을 지닌 나무들이 많다. 따라서 이들 중에서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 나무들을 산림 관련법이나 문화재 관리법, 지방 자치 단체 조례나 규칙에 따라서 보호수 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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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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