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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263
한자 道路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주연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편히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비교적 넓고 큰 길.

[개설]

도로법상 도로는 고속 국도, 일반 국도, 특별·광역시도, 지방도, 시도, 군도, 구도 등으로 분류된다. 한국의 도로 건설 역사는 1970년대 경제 부흥을 위한 도로망 확충[경부 고속 도로 개통] 시기부터 시작하여 1980년대는 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도로 투자[중부 고속 도로, 88 올림픽 고속 도로 등 개통]의 시기였다. 1990년대는 고성장에 따른 애로 타개의 시기였으며[중앙 고속 도로 개통, 고속 도로 및 국도의 확장, 국가 기간 도로망 확충], 2000년대는 국가 기간 도로망 확충 및 이용자 중심의 교통 효율이 극대화 되는 시기이다.

청도군의 도로 또한 한국의 도로 건설과 맥을 같이한다. 경상북도 서쪽 끝에 위치하여 지형적으로 외곽에 위치했던 청도는 1980년대 이후 청도를 동서남북으로 잇는 도로가 준공되고, 2006년 중앙 고속 도로[대구∼부산 간 고속 도로]가 개통되면서 현재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고 있다.

[변천]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청도군 내의 대표적 도로는 청도읍 동서로 잇는 대현로이다. 대현로는 청도읍 음지리 큰 마을 초입에 위치하며, 1933년 4월 주민들의 힘으로 도로가 건설되었다.

청도군 내 도로는 1969년 국토 종합 개발 계획에 의거하여 1970년대∼1990년대 사이에 본격적으로 확장, 포장 및 착공되었다. 1980년에서 1990년 동안 건설되었던 도로로는 청도와 대구의 팔조현[현 팔조령]을 잇는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9㎞]이 있다. 언양에서 영천을 잇는 지방도 921호선 청도 구간은 방지에서 마일까지 일부 교량이 확장·개축되었지만 도로 확장 및 포장은 없었다. 또한 언양에서 우보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985호선 청도 구간 신원에서 소천까지 24㎞ 중 24% 정도가 포장되었고, 풍각에서 가창까지 연결되는 군도 280호선 청도 구간 송서에서 오산까지 15.9㎞가 1990년 말에 준공되었다. 281호선 옥산에서 학산 구간 8.2㎞가 포장 완료되었으며, 284호선 신원에서 운문사 구간 6.2㎞가 완전 포장되었다. 이를 통해 1990년대 말 청도군은 동서남북 지역 반경 200㎞의 지역까지 일일 생활권이 될 수 있는 도로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청도군에는 고속 국도, 일반 국도, 지방도, 군도를 합하여 연장 379.946㎞의 도로가 있고, 이 중 261.430㎞가 포장되어 있어 도로 포장률은 68.8%에 이른다. 고속 국도는 1개 노선 16.730㎞가 청도군을 지나고 있고, 일반 국도는 3개 노선 101.160㎞, 지방도는 6개 노선 97.756㎞가 청도군을 지나고 있다. 군도는 연장 164.300㎞에 달하며, 이 중 포장도로는 51.124㎞로 약 31.1%의 포장률을 보이고 있다.

청도군은 대구광역시 등 대도시로부터 접근이 양호하고, 자동차로 30분 이내 거리에 인구 약 800만 명의 우수한 배후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통망이 잘 갖춰져 전원주택지 및 관광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황]

청도군은 2006년 개통된 중앙 고속 도로가 군의 중심권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청도 IC를 통해 광역적 접근이 용이해졌다. 또한 광역 교통망으로는 일반 국도 3개 노선[20호선, 25호선, 58호선]과 국가 지원 지방도 2개 노선[30호선, 69호선], 지방도 4개 노선[902호선, 919호선, 921호선, 925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고속 국도는 전구간이 포장되어 있으며 미포장 및 미개통 구간은 없다. 일반 국도 역시 전 구간이 포장되어 있으며 미포장 및 미개통 구간은 없다. 지방도는 포장도로는 92.43㎞로 포장률은 94.5%이며, 미포장 구간은 0.9㎞, 미개통 구간은 4.44㎞이다. 군도는 포장도로 51.124㎞로 포장률은 31.1%이며, 미포장 구간은 113.176㎞이고 미개통 구간은 없다.

1. 고속 도로 및 일반 국도

2011년 현재 청도군을 통과하는 고속 국도는 왕복 4차선의 중앙 고속 도로청도읍 덕암리에서 내호리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 청도군을 지나는 고속 국도의 총 연장은 16.730㎞이다. 일반 국도로는 국도 20호선[산청∼포항]이 풍각면 금곡리에서 운문면 지촌리 구간을, 국도 25호선[진해∼청주]이 청도읍 유호리에서 화양읍 송금리 구간을, 국도 58호선[진해∼청도]이 청도읍 유호리에서 매전면 동산리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 청도군을 통과하는 국도 3개 노선의 총 연장은 101.160㎞이며, 미개통 구간은 없다.

국도 20호선 통과 구간 중 풍각면에서 화양읍에 이르는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 및 교차로 입체화 공사 등으로 국도와 지방도의 연결이 원활하게 이뤄져 동서로 관통하는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있다.

2. 지방도 및 시·군도

2011년 현재 지방도는 6개 노선 97.756㎞가 청도군을 지나고 있고, 국가 지원 지방도 2개 노선과 지방도 4개 노선이 있다. 포장률은 94.5%이며, 미포장 구간은 900m이다. 청도군을 통과하는 군도는 총 164.300㎞에 달하며, 이 중 포장도로는 51.124㎞로 약 31.1%의 포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은 대구와 창원을 잇는 도로로 청도군에서는 이서면 팔조리에서 각남면 함박리를 연결하고 도로 연장은 14.110㎞이다.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은 부산과 영덕을 잇고 청도군에는 운문면 신원리금천면 갈지리를 지난다. 도로 연장은 24.670㎞이다.

지방도 902호선은 경상남도 밀양시와 청도군 각북면을 잇는 도로로 청도읍 초현리각북면 오산리을 지나며, 길이는 31.900㎞이다. 지방도 919호선은 상동과 우보를 연결하는 도로로 매전면 동산리금천면 소천리를 연결하며 길이는 10.500㎞이다. 지방도 921호선은 상북과 죽장을 연결하고 청도군에서는 운문면 지촌리운문면 마일리를 연결하고 길이는 9.6㎞이다. 지방도 925호선청도군 매전면과 영천을 연결하며 청도군에는 매전면 관하매전면 금천을 지난다. 도로 연장은 6.99㎞이다.

군도는 5호선과 6호선, 12호선, 14호선을 제외한 1호선에서 15호선까지 준공되었으며, 1호선은 각북면 우산리화양읍 삼신을 연결하며 길이는 15㎞이다. 2호선은 청도읍 거연리매전면 지전리를 연결하고 길이는 10.1㎞이다. 3호선은 풍각면 월봉리풍각면 흑석리를 연결하며 길이는 9.5㎞이다. 4호선은 청도읍 무등리매전면 내리를 연결하며 길이는 25.9㎞이다. 7호선은 금천면 방지리운문면 신원리를 연결하며 길이는 27.9㎞이다. 8호선은 운문면 지촌리운문면 봉하리를 지나며 길이는 4.0㎞이다. 9호선은 풍각면 화산리풍각면 봉기리를 지나고 길이는 15.5㎞이다. 10호선은 매전면 금천리금천면 소천리을 지나고 길이는 14.6㎞이다. 11호선은 이서면 학산리이서면 수야리를 연결하고 길이는 14.6㎞이다. 13호선은 금천면 사전리금천면 소천리을 연결하고 길이는 5.2㎞이다. 15호선은 이서면 팔조리매전면 관하리를 연결하고 길이는 19.8㎞이다.

3. 주요 터널 및 교량

청도군의 주요 터널을 보면, 대구와의 연결성을 높여주는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 팔조령 터널이 1998년 준공되었다. 팔조령 터널은 연장 690m, 폭 9m, 높이 6.5m, 왕복 2차로이다. 2013년도에는 국도 20호선 곰티재 터널이 준공되었으며, 길이 1,031m, 폭 10.5m, 높이 7.7m이다. 곰티재 터널청도읍 부야리매전면 덕산리를 연결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산동 지역[운문면, 금천면, 매전면]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가로 2020년까지 마령재 터널[국도 20호]과 헐티재 터널[지방도 902호], 운문령 터널[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을 준공할 계획이다.

2011년 현재 청도군의 교량은 118개소가 있다. 이 중 고속 국도가 29개소 10,307m, 일반 국도가 29개소 1,926m, 지방도가 34개소 1,865m, 군도가 26개소 1,180m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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