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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198
한자 書院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서원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윤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청도군 이서면 서원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 청도군 이서면 서원동에서 청도군 이서면 서원리로 개칭
성격 법정리
면적 1.89㎢
가구수 152가구
인구[남,여] 358명[남자 173명, 여자 185명]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탁영 김일손을 배향하는 자계 서원이 위치한 마을로서, 1400년경 김해 김씨 김극일이 입향하여 정착한 김해 김씨 집성촌이다.

[명칭 유래]

탁영 김일손의 호를 따서 운계리(雲溪里)라 불렸으며, 무오사화로 피화된 김일손의 신원이 회복되면서 자계 서원이라는 사액(賜額)을 받고부터 서원이라는 동명으로 불리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도군 상북면의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서원동이라 하여 이서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서원동에서 서원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김일손이 무오사화로 피화되자 마을 앞을 흐르는 물이 핏빛으로 물들어 3일간 역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향토 사학회에서 『조선 왕조 실록』을 살펴보니 그 당시 3일간 집중 호우가 쏟아져서 자계의 물이 청도천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마을로 역류하였던 것을 알 수 있었고, 최근에도 태풍 사라와 매미 때에도 청도천으로 유입되지 못한 자계의 물이 역류한 것을 보고는 전설이 허황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다.

[자연 환경]

앞으로는 넓은 청도천이 흐르고 있고, 뒤에는 삼성산의 한 줄기인 나지막한 산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마을이다. 자양산(紫陽山에서 흘러온 자계는 마을 동남쪽에서 청도천을 만나고 충적토는 넓은 경작지를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큰물이 질때마다 청도천 물을 이기지못한 자계[자양천]의 물이 마을로 치밀고 올라 마을이 잠기는 예가 허다하였다. 민속 축제인 소싸움장이 현재의 청도 상설 소싸움장으로 옮겨가기 전까지는 이 마을 앞 하천변에서 해마다 열렸다. 낮은 구릉처럼 생긴 산은 온통 과수원으로 일구어져 있다.

[현황]

2012년 6월 현재 면적은 1.89㎢이며, 총 152가구에 358명[남자 173명, 여자 18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화양읍 토평리, 서쪽은 이서면 각계리·구라리, 남쪽은 각남면 예리리·구곡리·화리·칠성리, 북쪽은 이서면 학산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미동(美洞)과 신기(新基)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각남면 칠성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으로 잇는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이서로]이 서원리 서쪽지역을 남북으로 지나고 있다. 이서 고등학교이서 중학교가 위치한다.

청도천 쪽으로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된 자계 서원이 있어, 김일손김극일, 김대유를 모셔 놓고 봄과 가을로 향사하고 있으며, 김일손의 후손들의 집성촌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원천변은 청도 상설 소싸움장이 개설되기 전까지 민속 소싸움장으로 사용하였다.

자계 서원청도천은 자계 제월(紫溪霽月)이라고 하여 청도 팔경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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