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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191
한자 金川里-角北面-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금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윤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청도군 각북면 금천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 청도군 각북면 금천동에서 청도군 각북면 금천리로 개칭
성격 법정리
면적 5.15㎢
가구수 69가구
인구[남,여] 132명[남자 60명, 여자 72명]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각북면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금곡은 옛날 풍각, 창녕, 밀양에서 대구로 가는 가장 가까운 길로 행인들이 헐티재 또는 윙계재를 넘어갔다고 한다.

윙계재는 지형도에 원계재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계곡이 멀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일제 강점기 지형도에는 이정현(梨亭峴)이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인근 배정 마을에서 이름이 유래한 것이다. 배정 마을은 큰 배나무 정자가 있어 사람들이 쉬어 간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금곡(金谷)과 송천(松川)을 합해서 금천이 되었다. 마을로는 쇠실과 송내가 있다. 쇠실은 옛날 이 마을 왼편에 있는 산에서 개울을 따라 사금을 채취했다고 해서 금곡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쇠실 마을의 서쪽에 있는 송내는 마을 입구에 솔숲이 우거져서, 솔숲 안에 있다고 해서 송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원래 대구부 각북면의 지역으로 금천이라 하였으나, 1906년에 청도군으로 이속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송내와 금곡을 합하여 금천동이라 하여 각북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금천동에서 금천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자연 환경]

헐티재와 윙계재 사이에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계곡에 위치한 금천리는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전형적인 전원형 마을이다. 쇠실에는 경지 면적이 적은 편으로 대부분 다랑논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山)역시 경사가 심한 편이어서 밭으로 개간하기도 어려워 산자락만 밭으로 일구어져 있다. 송내 마을에는 산간 계곡을 막아 농사용 저수지인 송내지가 있어 이 지역의 가뭄을 대비하고 있다.

[현황]

2012년 6월 현재 면적은 5.15㎢이며, 총 69가구에 132명[남자 60명, 여자 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각북면 지슬리, 남서쪽은 각북면 오산리, 북서쪽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쇠실과 송내 마을이 있다. 쇠실 마을은 골짜기 생긴 모양대로 마을이 길게 형성되어 있고, 송내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이다.

금천리 서쪽을 남북으로 지방도 902호선이 지나고 있다. 금천리는 인근 대도시에 싫증을 느낀 나이 많은 부부들의 노년을 보내기 위한 전원주택이 하나 둘 들어서고 있으며, 송내 마을에는 풀빛 오토 캠핑장이 들어서 있다.

송내 마을 서북쪽 깃든 부근의 짧은 등성이 아랫 부분에는 고분군이 있는데, 경북 대학교 박물관의 조사한 결과 발견된 토기는 가야 토기로 밝혀져 이 부근이 가야 문화권으로 확인되었다. 이때 발굴된 유물은 경북 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금천리에서 채취되는 자연산 송이는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그 채취량에 있어서도 청도군에서 으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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