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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184
한자 角北面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윤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청도군 각북면 개설
성격 행정 구역
면적 50.94㎢[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1,245세대[2016년 7월 31일 기준]
인구[남,여] 2,286명[남자 1,107명, 여자 1,179명][2016년 7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개설]

청도군 서북쪽 맨 부분에 자리 잡고 있다. 비슬산과 삼성산이 높게 솟아 있어서 남쪽으로는 트여 있으나 삼면은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과 서쪽은 대구광역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풍각면과 마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골 오지이다.

[명칭 유래]

풍각현의 북쪽에 있다고 해서 각북면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이서국의 한 부분이었던 각북면은 43년에 신라에 복속되어 상화촌현으로 불렸으며, 757년에는 풍각현으로 개칭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풍각현으로, 995년에는 밀양군에 속한 풍산현으로, 1018년 유산현으로 개칭되었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풍각현으로 개칭되었는데 이전의 기록은 거의 없다. 1413년까지는 밀양군 풍각현으로 있었는데, 1709년에 각북면으로 나누면서 남산동(南山洞), 낙성동(樂盛洞), 고산동(高山洞), 오이동(梧耳洞), 부곡동(釜谷洞), 비지동(飛地洞), 송천동(松川洞), 상지동(上只洞), 하지동(下只洞), 덕산동(德山洞), 지촌동(枝村洞), 방지동(芳旨洞), 풍산동(豊山洞), 율정동(栗亭洞), 우산동(牛山洞), 저대동(楮垈洞), 명동(明洞), 미대동(美大洞) 등 19개의 동이 정해졌다.

1906년 청도군 각북면으로 이속되었으며, 다음의 16개의 동이 정해졌다. 낙성동(樂盛洞), 고미동(古弥洞), 오이동(梧耳洞), 삼청동(三淸洞), 부곡동(釜谷洞), 지곡동(枳谷洞), 지촌동(枝村洞), 남상동(南上洞), 남하동(南下洞), 방지동(芳旨洞), 풍산동(豊山洞), 저대동(楮垈洞), 귀명동(歸明洞), 석교동(石橋洞), 우산동(牛山洞), 율정동(栗亭洞).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방지와 율정, 풍산을 합해서 삼평동(三坪洞)이라 하고 면사무소와 경찰관 주재소를 두었다. 남산동(南山洞)은 남산(南山)과 소말 그리고 낙성을 합해서 만들어진 동네이고, 덕촌동(德村洞)은 덕촌(德村)과 지촌(芝村)을 합했다. 오산동(梧山洞)은 고산(高山)과 오리(梧里)를 합했으며, 지슬동(芝瑟洞)은 옛 지명을 그대로 따랐다. 금천동(金川洞)은 금곡(金谷)과 송천(松川)을 합해서 만든 동이고, 우산동(牛山洞)은 우산과 저대를 합했다. 명대동(明大洞)은 미대(美垈)와 계명(啓明), 송동(松洞)을 합해서 형성된 동네들이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각북면은 청도군에서 가장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뒤쪽은 청도군 서북쪽에서 가장 높은 비슬산을 중심으로 홍두깨산과 헐티재를 경계로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접하고 있다. 서남쪽으로는 풍각면 수월리와 경계를 하고 있고 동으로는 이서면과 경계를 두고 길쭉하게 남북으로 형성된 면이다. 비교적 높은 산 때문에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도천이 이곳에서 발원하여 풍각면에서 부곡천과 합류하여 각남면으로 흘러 들어간다.

각북면은 골 깊은 한통속의 산골로 형성된 면으로 골의 좌우로 마을이 자리 잡고 있고, 좁은 면적이지만 경지 정리가 비교적 잘된 곳이다. 곳곳에 저수지가 마련되어 있어 수리 면에서도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삼평리현리리가 마주한 곳에 있는 재일동포가 만든 사과 재배 단지는 일찍이 선진 농법을 도입하여 청도군의 사과 농사 선진화에 앞장선 곳이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0.94㎢이며, 2016년 7월 31일 현재 총 1,245세대에 2,286명[남자 1,107명, 여자 1,17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청도군 이서면, 서쪽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남쪽은 청도군 풍각면, 북쪽은 달성군 가창면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관내에는 명대리, 우산리, 삼평리, 남산리, 덕촌리, 지슬리, 금천리, 오산리의 8개의 법정리를 두고 있다.

사질토가 많은 관계로 물 빠짐이 좋아 자연산 송이가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다. 산비탈과 냇가 모래밭에는 사과나무를 많이 심었다. 산이 있고 골이 깊어 전원주택의 적지로 많이 알려져 있어, 대구광역시에서 들어온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각북면지방도 902호선이 남북으로 나 있으며 풍각면으로 이어진다. 이 도로를 따라서 풍각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풍각 순환 버스가 각북면을 지나간다.

천연기념물 제298호로 지정된 청도 덕촌리 털왕버들덕촌리 561-1에 위치하며, 오산리 1062번지에는 670년(문무왕 10) 신라의 의상 법사가 창건한 용천사에는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295호인 용천사 대웅전이 있다. 이 외에 명대리 30번지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100호 청도 명대리 뚝향나무가 있다.

남산리각북면사무소와 파출소가 자리 잡고 있으며, 풍각 중학교 각북 분교, 각북 우체국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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