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181
한자 月奉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월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윤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청도군 풍각면 월봉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 청도군 풍각면 월봉동에서 청도군 풍각면 월봉리로 개칭
성격 법정리
면적 6.38㎢
가구수 96가구
인구[남,여] 163명[남자 78명, 여자 85명]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월산동과 묘봉동을 병합하여 월봉동이라 하였다. 월산은 달산이라 해야 맞는데, 산 이름은 월은산이다. 산이 높아서 달이 산에 가려서 보이지 않아서 월은산이 된 것이다.

묘봉은 산봉우리가 묘하게 생겨서 묘봉이며, 요봉이라고도 한다. 묘봉의 쪼끔당산은 우리나라의 명당을 설명하는 책마다 등장하는 산으로, 워낙 뾰쪽하게 생겼기 때문에 촉금당(燭金堂), 족금당(足禁堂), 촉금당(鏃金堂)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산의 위치는 천왕산(天王山)에서 동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곳이다. 명당이라고 알려져서 명당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머리만 묻는 투장을 하거나 몰래 시신을 묻는 도장(盜葬)을 하기도 하였다. 이곳에 투장을 하면 가뭄이 들어서 덕양 마을 사람들과 대산 마을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우제(祈雨祭)을 지냈다.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왔으므로 1970년대까지만 하여도 해거리로 이곳에 기우제를 지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풍각현의 지역으로 고려 시대에는 밀양 도호부에, 조선 시대에는 대구부였다가 1895년(고종 32)에 청도군 이동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월산동과 묘봉동을 병합하여 월봉동이라 하고 풍각면에 편입하였으며, 1988년 월봉동에서 월봉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자연 환경]

천왕산 바로 아래에 자리한 마을로 산서 지역에서는 가장 골이 깊은 곳이라 할 만하다. 마을은 동·서·남쪽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으로 열려 있는 형상이다. 남쪽 천왕산에서 발원한 물이 묘봉과 거망을 거쳐 차산으로 흘러 차산 마을 끝에서 풍각천과 합류한다. 아직 경지 정리가 되지 않아, 논은 대부분 자연 그대로 이이며, 수원(水源)은 풍부한 편이다.

[현황]

2012년 7월 현재 면적은 6.38㎢이며, 총 96가구에 163명[남자 78명, 여자 8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은 풍각면 차산리·덕양리·각남면 옥산리, 서쪽은 풍각면 안산리·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가복리, 남쪽은 청도면 두곡리, 북쪽은 풍각면 흑석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 월봉 1리월봉 2리가 있으며, 월산과 묘봉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제일 위쪽에 자리한 마을은 묘봉이고 중간이 거망이다. 거망은 월산이라고도 하고, 위에 있다고 해서 상월산이라고도 한다. 차산리와 가까이 있는 아랫마을은 하월산이다.월산 마을은 1500년경 전주 이씨가 입향하여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경작지가 묘봉 마을 아래에서부터 차산리까지 상당히 긴 골짜기를 차지하고 있지만 1모작에 그치고 있는 형편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