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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173
한자 鳳岐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윤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청도군 풍각면 봉기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 청도군 풍각면 봉기동에서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로 개칭
성격 법정리
면적 3.98㎢
가구수 390가구
인구[남,여] 916명[남자 485명, 여자 431명]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봉기리는 일제 강점기 전까지 풍각 시장이 열렸던 곳이며, 조선 시대까지 유산역(幽山驛)이 있었던 곳이다.

[명칭 유래]

봉기리는 현내면(縣內面) 현리동 일부와 흑석동 일부를 합쳐 이루어졌다. 부곡과 신촌, 높은 정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부곡(釜谷)은 현재의 봉기지(鳳岐池) 안쪽에 예전에 토기 가마가 있었던 곳이라서 부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촌은 새로 만들어진 마을로 들 한가운데에 형성된 마을이다. 높은 정은 풍각 시장이 개장하면서 급속하게 형성된 마을이다. 풍각면 소재지인 송서리보다 높은 곳에 형성되었다 하여 높은 정[징이]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풍각현 지역으로 고려 때에는 밀양 도호부에, 조선 시대에는 대구부에 붙었다가 1895년(고종 32)에 청도군 현내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현리동 일부와 흑석동 일부를 병합하여 봉기동이라 하고 풍각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봉기동에서 봉기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역촌이었던 곳으로 유산역으로 성현도역에 속해 있었다. 1685년에 밀양 도호부에서 대구부의 속현이 되면서 풍각현 유산역이 되었다가, 1896년 행정 구역 통폐합과 갑오경장으로 인해 역제가 폐지되면서 없어졌다.

[자연 환경]

비슬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을 따라 발원된 수월천이 봉기리 앞을 지나면서 부곡천이 된다. 마을 앞에는 병막산이 가로 막아 반월형을 이루고 있으며, 독뫼산이 마을의 뒷산이 된다. 마을 뒤쪽 옛 절터 앞에 빔비못이 있다.

[현황]

2012년 8월 현재 면적은 3.98㎢이며, 총 390가구에 916명[남자 485명, 여자 43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은 풍각면 송서리·덕양리, 서쪽은 풍각면 성곡리·안산리, 남쪽은 풍각면 흑석리, 북쪽은 풍각면 현리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 봉기 1리봉기 2리가 있고, 자연 마을로는 부곡과 신촌, 높은 정이 있다.

봉기리 앞산인 낚시산의 비탈에는 밭을 개간하여 과수 작물과 하우스 작물을 많이 하고 있다. 봉기지[4부곡지, 봉기못] 아래 들을 절반 잘라서 조성된 청도 농공 단지는 청도 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다. 농공 단지가 조성되어 외국인 근로자도 함께 거주하고 있다. 마을의 동쪽으로는 지방도 902호선이 지나고, 봉기리 낚시산 뒷목과 현리리를 잇는 곳에는 야리 고개가 있어 각북면으로 이어진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113호인 청도 봉기리 삼층 석탑각북면풍각면을 연결하는 도로 옆에 있다. 풍각 우체국과 풍각 공용 버스 정류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병원과 의원, 약국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때 청도에서 가장 왕성한 모습을 보였던 대림 제재소가 이제는 사양길에 접어들어 그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관음사들에는 성곡 저수지를 축조하면서 이주한 성곡리 사람들이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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