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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160
한자 角南面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윤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각남면 개설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8년 5월 1일연표보기 - 각남면 소속 각 동을 리로 개칭
성격 행정 구역
면적 46.84㎢[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1,157세대[2016년 7월 31일 기준]
인구[남,여] 2,196명[남자 1,036명, 여자 1,160명][2016년 7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개설]

각남면은 청도군의 서쪽에 위치한 면이다. 1684년 이전은 밀양군 초동면이었고 1906년에 각초동면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각초동면과 청도군 내서면이 병합되어 각남면으로 되었다.

[명칭 유래]

청도군 내서면은 청도군 서면이 나뉜 것으로, 화악산 준령의 요진재 북쪽은 내서면으로, 요진재 남쪽은 외서면으로 나뉘었다. 각초면은 풍각현과 청도군의 경계 지역에 시작하는 곳이라 해서 각초면(角初面)이라 불리다가, 현의 동쪽이라 해서 각초동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하면서 내서면과 각초동면을 합해서 각남면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신라 때는 상화촌현이었다가, 신라 경덕왕 때 청도군에 속했다가 고려 때에는 밀양군 풍각현 초동면이었다. 1684년 대구진으로 이관되었는데, 녹갈(鹿葛)·신당(新塘)·부동(釜洞)·평리(坪里)·마곡(麻谷)·사외(沙外)·구만(九萬)·함박(咸博)·옥산(玉山)·옥포(玉浦)·개양(開陽) 등 11개 동을 관할하였다. 1906년에 청도로 이관되고 각초면이라 하고, 내사(內沙)·외사(外沙)·대산(臺山)·옥척(玉隻)·함박(咸博)·녹명(鹿鳴)·구만(九萬)·신당(新塘)·부곡(釜谷) 등 9개 동이 있었다. 내서면(內西面)은 칠성(七星), 향인촌(向仁村), 일곡(日谷), 구곡(九谷), 구랑(九郞), 마곡(麻谷), 가례(加禮), 평리(坪里) 등 8개 동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개양(開陽)은 풍각면으로 이관되고 각초면 일부와 내서면을 합해서 각남면을 개설하였고, 예리동(禮里洞)·구곡동(九谷洞)·일곡동(日谷洞)·칠성동(七星洞)·화동(華洞)·신당동(新堂洞)·녹명동(鹿鳴洞)·옥산동(玉山洞)·함박동(咸博洞)·사동(沙洞)을 관할하였다.

예리동은 가례 또는 평리를 합한 것으로 각남면사무소와 경찰관 주재소가 있었다. 칠성동칠성리·향인촌·죽촌·월곡을 합한 것이며, 화동은 구랑과 마곡을 합한 것이다. 신당동은 곽당과 이곡이 합해진 것이며, 녹명동은 녹명과 구만이 합해진 것이다. 옥산동은 상대산과 하대산, 옥척을 합해서 만들어졌고, 함박동은 상함박과 하함박을 합한 것이며, 사동은 내사리와 외사리를 병합한 것이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각남면 모든 동은 리로 변경되었다.

[자연 환경]

각남면은 청도군의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남쪽에는 화악산[남산]이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청도천이 흐르고 있고, 천왕산을 서쪽으로 안고 있다. 남쪽은 온통 산으로 형성되어 있어 경작지 면적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국도 20호선을 따라 형성된 경작지는 도로 양옆으로 경지 정리가 되어 있으나 아직 완전하게 다 하지 않은 상태이다.

서쪽 천왕산화악산 서쪽에서 발원한 부곡천신당리에서 풍각천과 만나 청도천을 이루어 풍각면 쪽에서 화양읍으로 흐르고 있다. 녹명리[구만]에 있는 죽바위는 청도군 내에서는 가장 넓은 바위로 넓이가 약 3305㎡[1,000여 평]이 되고 높이가 약 20∼30m 정도이다. 과거 풍각면, 이서면, 각남면 일대 주민들의 초등학교 소풍 장소로 각광을 받던 곳이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6.84㎢이며, 2016년 7월 31일 현재 총 1,157세대에 2,196명[남자 1,036명, 여자 1,16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화양읍, 서쪽은 풍각면, 남쪽은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북쪽은 각북면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관내에는 옥산리, 함박리, 사리, 녹명리, 신당리, 예리리, 구곡리, 일곡리, 화리, 칠성리의 10개 법정리를 두고 있다.

비교적 경지 정리가 잘 된 논에 경제 작물로 양파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 산지에는 복숭아 재배가 많으며, 청도천변에는 사과밭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면사무소는 예리리에 위치한다. 진배기 장공장이 있고 녹명리에는 참치 가공 공장이 있다. 칠성리에는 산서 농업 협동조합 농산물 공판장이 있어, 복숭아와 청도 반시 등의 농산물을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경매한다.

각남면 북쪽으로 국도 20호선이 가로지르고 있으며, 지방도 902호선각북면에서 각남면을 지나 밀양시 상동면으로 이어진다.

신라 때 창건된 대산사가 있고, 신당리칠성리에는 경지 정리 때에 많이 없어졌으나 고인돌이 아직도 많이 산재되어 있다. 풍각∼화양 간 산업 도로 개설로 인한 구제 발굴 조사 때 칠성리 입구에서 고분군이 많이 발굴되기도 했는데, 1970년대 경지 정리 때 상석이 없어진 고인돌이었다. 이 외에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66호로 지정된 「고운 영정」각남면 일곡동 학남 서원 계동사에 봉안되어 있으며, 경상북도 기념물 제68호로 지정된 청도 옥산동 토기 요지옥산리 산310 외 10필에 분포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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