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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150
한자 合川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윤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청도군 화양면 합천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79년 - 청도군 화양면 합천동에서 청도군 화양읍 합천동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88년 - 청도군 화양면 합천동에서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로 개칭
성격 법정리
면적 1.07㎢
가구수 198가구
인구[남,여] 426가구[남자 224명, 여자 202명]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고려 시대에는 관기(官基)가 있었던 지역이고, 향교가 있었기에 강당(講堂)이라는 동명(洞名)이 전해지고 있다. 청도천과 화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충적 평야를 이루고 있다. 물길이 차츰 밀려 내려가면서 이슬미를 이루고 평지를 이룬 곳에는 조선 시대 내내 군사들의 훈련 장소로도 이용하였다는 기록이 옛 읍지(邑誌)에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상천리(上川里)와 하천리(下川里)를 합해서 합천리(合川里)라고 하였다. 합천 1리는 상천로 또는 상천동이라 불리는데 이는 동천을 끼고 있는 윗마을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합천 2리는 관기동 또는 관기라고도 불리는데 고려 시대부터 관청이 있던 곳이었으나 한내천의 잦은 범람으로 많은 수해를 입어 관청이 현재의 동상리로 옮겼다고 전해진다. 하천동은 17세기경 대홍수로 동천이 범람하자 상천동에 있던 사람들이 내려가서 마을을 이루었다고 하여 하천동이라 불린다.

[형성 및 변천]

천로동(天老洞)이라는 명칭이 1834년의 『청도읍지』에 이미 기록이 되어 있다. 상천로동(上天老洞)과 하천로동(下天老洞)으로 불렸다가 상천동(上川洞), 하천동(下川洞)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본래 청도군 상읍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당시 합천동이라 하고 화양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79년 화양면화양읍으로 승격하면서 화양읍 합천동이 되었고, 1988년 합천동에서 합천리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 환경]

풍각면에서 발원한 청도천과 속칭 남산골에서 내려오는 동천천이 합류하는 지역으로 지금도 위성 사진을 놓고 보면 옛날에 물이 지나갔던 자리가 확연하게 보인다. 산이 없는 관계로 화양읍 5동[동상리, 서상리, 교촌리, 동천리, 합천리] 가운데 가장 평지가 많은 지역이지만 대부분 밭농사를 위주로 하고 있다. 청도의 다른 지역은 경지 정리를 하였지만 합천리는 경지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 청도천을 따라 산성 강변길이라는 둑길이 나 있다.

[현황]

2012년 7월을 기준으로 면적은 1.07㎢이며, 총 198가구에 426명[남자 224명, 여자 202명]이 살고 있다. 동쪽은 화양읍 눌미리, 서쪽은 화양읍 서상리, 남쪽은 화양읍 동상리·동천리, 북쪽은 화양읍 유등리·고평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 합천 1리합천 2리가 있으며, 자연 마을로는 상천동, 하천동이 있다.

국도 20호선청려로가 지나가면서 합천 1리합천 2리를 갈라놓고 있다. 옛날 관아의 터전이었던 합천리의 여기저기에 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이 흩어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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