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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080
이칭/별칭 건치(巾峙),건티,건태,건대재,근티재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상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건태재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
해당 지역 소재지 건태재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송원리
성격 고개
높이 400m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에서 매전면 송원리로 넘어가는 고개.

[개설]

청도군의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용각산[697.4m]∼오리산[567.0m] 연봉을 넘는 주요 고개는 18개가 있다. 이 중에서 남쪽의 건태재는 북쪽의 곰재와 더불어 청도군의 동부[山東]와 서부[山西]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고개였다.

[명칭 유래]

고개 마루 근처 절벽 아래에 박월사라는 절이 있었다. 절벽 위의 암벽이 햇빛에 백색으로 빛나 멀리서 보면 마치 수건을 걸어 놓은 것 같아 이 고개를 수건재 또는 건치(巾峙), 건티, 건태, 건태재, 건대재, 근티재 등으로 불렀다.

[자연 환경]

건태재 일대는 소나무 군락이 압도하고 있으며, 봄이면 진달래, 철쭉 등으로 아름답다. 상성원 마을 주변에는 리기다소나무가 심어져 있다.

[현황]

오리산 쪽의 건태재[400m]는 용각산 쪽의 곰재[300m]보다도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태재가 중요했던 것은 청도읍내에서 동쪽의 경주, 울산으로 가는 최단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청도군 소재지에서 구미리를 지나 건태재를 고개를 넘으면 송원리에 이른다. 송원리의 첫 마을이 바로 건태이다.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동창천 가의 매전면 지전리에 이른다. 지전리에는 조선 시대에 여행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적암원이 있었다.

현재 도로가 낮은 고도의 곰재로 뚫리면서 건태재가 쇠퇴하여 폐도에 가깝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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