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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049
한자 加智山
이칭/별칭 석남산(石南山),석안산,실혜산(實惠山),시례산(詩禮山),천화산(穿火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천서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가지산 - 경상북도 청도군∼경상남도 밀양시∼울산광역시 울주군
해당 지역 소재지 가지산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1,241m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가지산(加智山)[1,241m]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가지산, 운문산, 신불산, 영취산, 천황산 등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산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1979년 자연 공원법에 따라 가지산 도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명칭 유래]

신라 흥덕왕 때 이 산기슭에 위치한 석남사(石南寺)에서 유래되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석남산(石南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언양현지(彦陽縣誌)』에는 “석남산은 현에서 서쪽으로 27리 지점에 있으며 일명 가지산이라 불린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가지산은 본래 까치산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이름으로 가(迦)는 ‘까’의 음을 빌린 것이며, 지(智)도 ‘치’의 음을 빌린 것이라는 설이 있다. 까치의 옛말은 가치이고, 가지산은 옛 가치메의 이두로 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이 외에도 가지산은 석안산, 실혜산(實惠山), 시례산(詩禮山), 혹은 천화산(穿火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밀양 얼음골의 자연 마을을 통칭하는 실혜, 시례에서 실혜산과 시례산이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지금의 석남 고개가 천화현(穿火峴)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천화산(穿火山)이라는 지명이 유래한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자연 환경]

가지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운문사 유문 암질암류인 석영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산암은 침식에 강하기 때문에 운문산, 문복산 등 해발 고도 1,000m 이상의 산지를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사면이 가파르고 험하다. 가지산은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산 중에서 가장 높은 산에 속하며, 능선을 따라 암봉, 북봉, 중봉이 있다. 북쪽 비탈에는 협곡으로 이루어진 학심이 계곡이 위치하고 학이 노닐던 곳이라 하여 붙은 학소대 폭포가 있다. 서쪽에는 운문산억산이 능선을 따라 있고, 북쪽에는 문복산옹강산이 있으며 신원천운문천이 합류하여 운문호로 유입된다. 동창천의 지류인 무적천이 발원한다.

[현황]

가지산의 동쪽 사면에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의 석남사가 위치하고, 북동쪽에는 세 개의 큰 바위로 이루어진 쌀바위와 부처의 귀를 닮은 귀바위, 운문재가 있다. 운문재청도군 운문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을 연결하는 고개로 지방도 69호선이 지나간다.

가지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운문산 자연 휴양림을 거쳐 상운산을 거쳐 도달할 수 있으며, 운문사를 통해 운문학 심이골을 거쳐 도달할 수도 있다. 이 두 코스는 운문산 휴식제를 통해 2011년까지 통제되었지만 ,지금은 개방되어 접근이 가능하다. 가지산 주변으로는 천년 고찰 운문사가 위치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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